[빚투]골퍼 김태우 부친에 8억3천만원을 떼인 가족의 사연

해당 부친 '형사고소 당한 것 맞다' 시인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5/13 [13:04]

[빚투]골퍼 김태우 부친에 8억3천만원을 떼인 가족의 사연

해당 부친 '형사고소 당한 것 맞다' 시인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9/05/13 [13:04]

 

2018년 대한민국은 과거의 성폭력 피해를 성토하는 미투에 이어, 연예계 빚투로 시끌시끌했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부친 사기 빚투로 스포츠 계도 한동안 요동쳤었다.

 

최근 본지 인뉴스로 골퍼 김태우(미디어윌그룹)의 부친에게 8억3천만원을 차용증 기한이 지나도록 받지 못하고 있다는 빚투가 접수되었다.

 

▲   부친의 빚투논란에 휩싸인 골퍼 김태우     © 네이버 인물정보

 

피해자 오정희 씨는 "작고한 부친을 속여 8억3천만원을 차용금 명목으로 편취하고 차용증 기한이 지나도록 갚지 않아 현재 모 경찰서에 사기 및 횡령으로 고소하여 수사중이다. 너무나 억울하다." 라며 해당 부친의 자필 차용증과 공증 문서 등 증거를 제시했다.

 

▲  골퍼  김태우 선수의 아버지 김선일 씨의 자필 차용증들     © 정찬희 기자

 

오정희 씨가 제시한 차용금 증서는 오정희 씨의 부친 오봉식 씨와 김 선수의 부친간의 약정으로 되어 있었고, 지불각서에는 부친 오봉식 씨의 작고로 인하여 가족들에게 2017년 6월30일 까지 지불할 것을 각서하는 내용으로 자필 작성 되어있었다. 오 씨에 따르면 '김선일 씨는 차용증을 쓰고도 변재를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 하였다.

 

이에 본 기자는 당사자인 해당 골퍼의 부친인 김선일 씨 에게 사실 확인을 해보았다.

 

김 씨는 "법적분쟁이 있다"는 점을 시인하고 차용증의 존재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 골퍼 김태우 선수 부친 빚투 진위여부 확인을 위한 카톡     © 정찬희 기자


해당 부친은 "쌍방이 주장하는 내용이 많은 부분 다른데 사실관계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라고 답변하여 본지 기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른가" 라고 누차 질의하였으나 같은 말만 반복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현재 본 기자는 더욱 구체적인 사실 확인 및 해당 선수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와 소속팀에 질의서를 발송한 상태이다.

 

골프선수 김태우는 201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며 그해 신한동해오픈(32회) 준우승과 KPGA(한국프로골프)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네번째 대회이자 국내최초의 프로암 정규대회인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중인 현역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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