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전 대표, 이번에는 해외 원정도박 의혹 불거져

양 전 대표와 함께 '버닝썬'으로 물의 빚엇던 승리도 해외 원정도박 의혹

김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8/09 [00:46]

양현석 YG 전 대표, 이번에는 해외 원정도박 의혹 불거져

양 전 대표와 함께 '버닝썬'으로 물의 빚엇던 승리도 해외 원정도박 의혹

김유진 기자 | 입력 : 2019/08/09 [00:46]

 

 

성매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번에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또한, ‘버닝썬’ 사건으로 질타를 받았던 빅뱅 전 멤버 승리도 같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양현석의 해외 원정 도박 첩보를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며 "정식으로 입건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양현석은 일명 '환치기' 수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국내 은행과 외국 은행에 각각 계 개설한 후 한 국가의 계좌에서 다른 국가의 계좌로 돈을 송금해 인출하는 방식이다. 국내 자금을 불법으로 밀반출할 수 있어 탈세, 돈세탁에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JTBC '뉴스룸'은 양현석이 미국 모 호텔 카지노 VIP룸을 11차례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호텔 VIP룸은 한화 15억 원 정도를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양현석은 10억 원 넘게 판돈으로 썼으며 6억 원 넘게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승리도 같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역시 같은 호텔 VIP룸을 네 차례 방문했으며, 20억 원을 넘게 쓴 후 13억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경찰은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협회를 통해 양현석, 승리의 카지노 출입 기록과 도박 횟수, 금액, 승패 기록 등을 확보했고, 조만간 내사 단계에서 공식 수사로 전환해 두 사람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innewstv@i-innews.com>

  • 도배방지 이미지

양현석 YG 전 대표, 이번에는 해외 원정도박 의혹 불거져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