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학대 보도 사실일까?

장애인 주간보호 3층에서 있을 수 없는 일.. 누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나?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8/19 [23:53]

인천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학대 보도 사실일까?

장애인 주간보호 3층에서 있을 수 없는 일.. 누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나?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9/08/19 [23:53]

 

취재기자 註:
공중파를 통해 인천에 위치한 모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장애인 학대의혹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런데 본 기자는 공교롭게도 2018년 해당 센터 장애인 체육봉사를 다회 했었고, 해당 센터는 장애인 학대가 일어날 수 없는 구조임을 눈으로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당사자인 운영자 목사부부를 직접 취재 및 취재를 온 공중파 기자들에게 당시 외부인인 제가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들과 제보가 허위임을 입증하는 반박 카톡 증거들을 제시하였습니다.

▲  보도된 해당 부평 주간보호센터의 장애인 수업모습        © 정찬희 기자

 

이에 본 기자는 사건 당사자의 명예를 보호하고 반론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당사들의 반박 및 사진들을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소개하는 바입니다.


부평 주간보호센터 보도에 대한 반론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부평 주간보호센터 현**홍 목사님의 아들, 딸들 입니다.

각 언론사의 보도는 장애인들의 복지에 대해 염려하시는 시각에서 저희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단체에 대해 보도하신 것이라고 생각하오나, 사실과 다른 부분으로 오히려 장애인 복지가 위축되고 저희 한 가정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한 측면이 있어 이렇게 반론을 전송케 되었습니다. 특히 경향신문의 최초 보도에 대해서는 보도하시기에 앞서 당사자인 저희 아버지를 한번쯤 취재하였더라면 이러한 당사자입장에서는 ‘악의적이다’ 라는 억울한 마음까지는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론하고 싶은 부분은 많지만 가장 큰 부분은


1. 책으로 장애인을 폭행하였다
2. 묶어 놓고 때렸다
3. 회계부정이 존재했다
4. 장애인을 학대하는 단체라는 보도 부분입니다.


반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책으로 장애인을 폭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보도된 사진 부분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책으로 때린 것이 아닙니다.
해당 사진은 저희 아버님이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생 000에 대해 제지를 하는 모습의 캡쳐입니다.
 
사건일시는 2019년 6월 5일로 이 날 원생 000는 계속 프로그램을 방해하고 부엌에 들어가 뒤엎어 놓으며, 안전을 위해 제지하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홀 바닥에 누워버리며, 또 정수기 옆에서 계속 물을 먹는척하며 바닥에 버리며 화장실을 무려 하루 30회 정도 들락거립니다(동영상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 자원봉사자를 추행(이 부분은 정찬희 기자도 봉사중 당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켜 요주의 관리되던 학생으로 그날 단체 행사에서 혼자 이탈하여 바닥에 물을 뿌리고 기물을 부수는 등 통제불능의 행동을 벌여, 책임자인 저희 아버지께서 해당 원생을 보호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제지하는 모습입니다.

실제 다회의 악의적 민원 발생으로 이를 처리하느라 저희 목사님께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불이 난 일도 있었습니다.

만일 저희 아버지께서 책임자로서 제지하지 않았다면 장애인들이 맨발로 다니는 것이 안타까워 바닥에 온돌필름공사를 한 시설이 한번에 못쓰게 될 우려도 있었고 혼자 놓아두고 모두 4층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혼자 밖으로 나가 실종될 위험과 기타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가능성도 큰 상태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을 제지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정당한 제지를 일부 장면만을 보고 폭행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다른 원생들과 건물 안의 다수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든 말든 방관하는 행위 인 바 오히려 부적절한 것이었습니다.


평소 해당 원생이 문제를 일으켜 관리대상이었음을 입증하기 위하여 언제든지 언론이 요구하신다면 행동일지를 증거로서 제시 하겠습니다.

저희로서는 남은 원생들과 그 가족들의 안위를 염려할 수 밖에 없는 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2. 묶어 놓고 때린 사실 없습니다.


악의적인 허위보도입니다.
이 말이 나온 발단에 대해 조사를 해본 결과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던 B가 각 기관 등에 자신의 근태지적을 면피하기 위해 진정을 제출하여 생긴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에 그가 낸 진정인 ‘센터장 윤**이 시켜서 묶어 놓고 때렸다’ 라는 내용을 진위를 확인해본 결과 윤**은 그러한 지시를 한 사실도 없고, 오히려 당사자인 B의 학대를 제지했음에도 허위신고한 사실을 자백하였습니다.

▲   해당 공익요원이 허위 민원을 낸 사실을 자백한 카톡     © 정찬희 기자


그러면서 어느 방송국에는 그렇게 쓰라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어떻게 쓰냐고 해서 사실을 쓰면 된다고 하자 잘 못쓴다며 불러달라고 해서 사실을 불러주었고 확인했습니다. 녹취록이 존재하며 증거로서 그가 보낸 카톡을 언론사에 제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거물은 배척되어 너무나 억울합니다. 


또한 원생들이 학습하고 생활하는 곳은 3층인데 해당 3층에서의 학습장면을 증거로서 첨부합니다.

▲   주간보호 장애인 학습현장의 모습. 학대가 일어날 공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 정찬희 기자

 

▲   해당 센터 주간보호 장애인 학습의 현장 사진     © 정찬희 기자

 

▲  사건보도된 장애인 원생(사진 속 좌측)이 혼자 동떨어져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 정찬희 기자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다수의 자원봉사자 등 외부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사진 촬영이 가능한 상황인데 그러한 학대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없습니다.

3. 회계부정 없었습니다.


복지단체는 정부지원금을 받는 특성상 1년에 2회 이상의 외부감사를 받습니다.
저희 단체는 금년 5~7월에도 민원으로 인해 무려 5회나 부평구청에서 회계, 행정 프로그램등의 감사를 실시하였음에도 부정 등의 지적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서울 원청에서 내려온 8월8일자 폐쇄공문에도 2019년 8월 16일까지 저희에게 소명하라고 하였으나 회계부정의 증거가 없어 일방적으로 폐쇄를 공지한 외 어떠한 지적도 기재하지 못하였습니다.

저희 부모님 내외께서 장애인들을 ‘자립을 통해 제 앞가림을 하게 한다’ 라는 모토로 부부가 합심하여 부평에서 근10년, 이전 장애인 봉사까지 합치면 근20년을 봉사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타 단체에서 꺼리는 대소변 조차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내 자식처럼 가르치고 타인에게 짐이 되지 않는 사랑스러운 존재로 가르치기 위하여 운동 재활치료 및 생활교육을 성심으로 해오셨기 때문에 저희 자녀들도 부모님을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만일 저희 부모님이 장애인들을 학대하는 악인들이었다면 저희 자녀들이 부모님을 이렇게 존경하고 반론에 나서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4. 학대한 사실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염려하여 적극적으로 보호하신 분들입니다. 보도의 전제는 학대가 있었고 심지어 묶어놓고 학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물증이 없을 뿐 더러 실제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 증빙을 위해 외부인임에도 자유롭게 출입하며 사진을 촬영한 정찬희 기자님의 사진을 위에 첨부하였습니다.

원생들이 주간보호 및 학습을 받는 공간은 3층인데 3층 어디에도 그러한 학대가 발생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장애인들도 한명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도록 배변처리 및 운동치료 등의 학습을 해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주간호를 받는 원생들은 자신의 용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해 부모들조차도 포기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태반입니다. 이 점은 자원봉사로 온 분들도 증언하시는 부분입니다. 여성 자원봉사자들에게 공격적으로 달려들어 추행을 하려 하여 누차 제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행동들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기피하는 사회현상을 낳았고, 그 공격성은 안인득 사건으로 사회문제로 표면화된 사실도 존재합니다. 


안전문제를 일으켜 장애인 본인 자신과 다른 이용자들과 활동가들까지 위험으로 내몰 수 있는 상황에서 제지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중증 폭력성 성향이 있는 장애인들의 돌발행동 상황에서 말로만 해서 제지가 된다면 이러한 주간보호 센터가 필요없을 것입니다. 하지못하게 쫓아가서 제지하고 문제행동을 하는 손을 잡아 못하게 하는 것은 통상적인 것입니다. 이상한 행동을 하면 때려라 라고 말했다는 증언은 사실이 아닙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저희 부모님께서 자식들인 저희보다도 원생들의 자립을 먼저 두고 항상 고생하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너무나 사실과 다른 억울한 부분이 많아 반론을 드리오니 각 언론사 등 께서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반론보도청구권)의 법익을 숙고해주실 것을 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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