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2000일을 맞아 기억문화제 ‘2000일의 소원’ 열어

“검찰개혁의 시작은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다!”

이기만 기자 | 기사입력 2019/10/07 [02:19]

세월호참사 2000일을 맞아 기억문화제 ‘2000일의 소원’ 열어

“검찰개혁의 시작은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다!”

이기만 기자 | 입력 : 2019/10/07 [02:19]

 

세월호참사(2014년 4월 16일)를 겪은지 2000일이 되는 10월6일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세월호참사 2000일을 맞아 기억문화제 ‘2000일의 소원’을 진행했다. 

 

▲ 최광기씨의 사회로 기억문화제가 시작되었다     © 이기만 기자

 

기억문화제는 최광기님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장훈((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장준형 군 아버지)의 인사말과 끝까지 진실을 밝힌다는 다짐을 들을 수 있었으며 문호승진상규명소위원장(세월호참사특조위)을 통해 특조위에서의 한계성을 들었으며 김정헌(4.16재단 이사장)이 발언을 통해 세월호참사 2000일을 맞아 국민에게 새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발언     © 이기만 기자

 

기억문화제에 가수 이승환, 장필순, 허클베리핀, 416합창단이 ‘2000일의 소원’ 기억문화제 문화공연으로 함께 했다. 

 

▲ 공연 후 다짐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기만 기자

 

아직도 국민들은 그 날의 참상을 잊을 수 없다. 304명 국민이 세월호에 갇혀 수장된 참상을 떠올려서일까?

▲ 세월호 발언에 눈물 흘리는 참가자     © 이기만 기자

 

문화제에서 유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의 발언 중 참가자가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근혜 청와대와 정부. 해경과 해군, 특히 현장 구조와 지휘세력들은 304명 국민을 구하지 않았다. 그 결과 304명의 국민은 무참히 희생되었다.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고, 당시 황교안(현 자유한국당 대표)법무부장관은 외압을 행사하며 최소한의 현장구조책임자(김경일 123정장)의 죄마저 감추려 했다고 전했다. 당시 새누리당에서 추천한 특조위원들은 ‘박근혜 7시간’을 감추었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세월호의 인양을 방해했음을 전하는 시간도 있었다. 

▲눈감고 발언을 경청하는 가족협의회 어머니     © 이기만 기자

 

세월호참사 2000일이 되었지만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책임자는 제대로 처벌받지도 않았다. 304명 국민이 희생된 살인범죄사건을 국가는, 검찰은 제대로 수사, 처벌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 구호 외치는 가족들     © 이기만 기자

 

세월호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우리 아이들이, 우리 가족이 왜 그렇게 희생되었는지, 누가 그렇게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촛불국민들은 ‘조국장관을 수사하듯이 세월호참사도 수사하라’고 외치고 있었다. 세월호참사 2000일을 맞아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다. 문화제에서도 세월호합창단의 공연 후 든 현수막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각각 적혀 있었다.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하라!”

 

“검찰개혁의 시작은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다!”

 

▲ 기억문화제에 참여한 국민들     © 이기만 기자

 

▲ 기억문화제 참가자가 전자촛불을 들고 있다     © 이기만 기자

 

▲ 함께 끝까지 가자며 노래공연에서 말했다     © 이기만 기자

 

 

< 이기만 기자 / presslg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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