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고 있던 여우보고 깜짝 놀라는 마모트의 표정 압권!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상' 최우수상은 중국 사진가인 융칭바오 수상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0/16 [18:22]

지키고 있던 여우보고 깜짝 놀라는 마모트의 표정 압권!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상' 최우수상은 중국 사진가인 융칭바오 수상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9/10/16 [18:22]

 

▲<사진=CNN-Yongqing Bao가 중국 치롄산맥의 눈 덮인 경사에서 찍은 티베트 여우와 마모트 사이의 스탠드 오프 사진이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람쥐과 포유류인 마모트가 뒤에 있던 여우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찍은 사진작가가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16일(현지시간) CNN은 이 사진이 중국 사진가인 융칭바오가 올해 봄, 중국 치롄산맥의 눈 덮인 경사면에서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융칭바오는 마모트와 여우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마모트가 여우를 발견하고 굴로 들어갔는데 여우는 몸을 낮춘 뒤 기다리고 있었고 위험이 사라졌다 생각한 마모트가 다시 굴 밖으로 나타났다. 

 

CNN은 그 순간 여우가 마모트를 향해 돌진했고, 융칭바오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죽음과 직면해 공포를 느낀 마모트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은 매년 런던 자연사 박물관이 수여하는데 올해는 경이로움과 경쟁, 아름다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후보들이 나왔으나 최우수상은 바오에게 돌아갔다. 

 

로즈 키드먼 콕스 심사위원장은 융칭바오의 사진을 선정한 것에 대해 "사진에서 보듯 완벽한 순간"이라며 "강렬함을 보여주는 자세는 당신을 얼어붙게 하고, (마멋이) 들어 올린 발 사이의 에너지 실은 주인공(피사체)이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칭하이-티베트 고원의 사진은 드물며 여우와 마멋의 완벽한 상호작용을 포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이 매력적인 사진은 자연의 궁극적인 도전인 생존을 위한 투쟁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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