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전미비평가위원회에서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선정

한국 영화사 최초로 내년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 높아져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21:37]

영화 '기생충', 전미비평가위원회에서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선정

한국 영화사 최초로 내년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 높아져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9/12/04 [21:37]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이 높은 영화 ‘기생충’이 전미비평가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의 올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전미비평가위원회는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과 감독상 수상자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선정과 함께 ‘기생충’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선정했다.

 

남녀주연상은 ‘언컷 젬스’의 애덤 샌들러와 ‘주디’의 르네 젤위거에게 각각 돌아갔고,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와 ‘리처드 주얼’의 캐시 베이츠가 남녀조연상을 각각 챙겼다.

 

전미비평가위원회는 뉴욕영화비평가협회(NYFCC).LA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함께 미국 내 3대 비평가협회로 꼽히는 전미비평가협회(NSFC)와는 다른 단체이다.

 

90여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전미비평가위원회는 이듬해 아카데미의 수상 향방을 가늠짓는 연말 주요 시상식들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다.

 

 '기생충’은 하루 앞서 공개된 애틀랜타필름비평가협회(AFCC) 영화상 수상작(자) 리스트에서도 감독.최우수 각본.최우수 외국어영화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 이어 한국 영화사 최최로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게 될지 내년이 기다려진다.

 

한편, 전미비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0에는 ‘아이리시맨’과 ‘…할리우드’, 4일 국내에서 개봉된 ‘포드 V 페라리’ 등이 포함됐다. ‘기생충’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은영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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