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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캣페스타.프로젝트21, 길고양이 TNR에 360만원 기부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7/04 [06:23]

궁디팡팡 캣페스타.프로젝트21, 길고양이 TNR에 360만원 기부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0/07/04 [06:23]

 

 

3일, 궁디팡팡 캣페스타(대표 조수미, 서정애)와 프로젝트21(대표 이선형, 이창주)이 전날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금 361만2200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고양이 박람회 ‘제14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주최 캣페스타)’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프로젝트21과 함께 진행한 ‘해피컷팅 프로젝트’와 부대행사인 ‘궁팡스쿨 세미나반’ 수익금, 행사장 내 위생 마스크 판매수익금 을 모은 것이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란 관람객 전원에게 배포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티켓으로 한쪽 귀 끝을 잘라 행사장 내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캣페스타와 프로젝트21이 티켓 한 장당 각각 100원 씩, 2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TNR이란 Trap(길고양이 포획), Neuter(중성화 수술 후 귀 컷팅), Return(포획 장소에 안전하게 방사)의 약자로, 귀컷팅은 TNR된 고양이를 표식하여 방사 후 재수술을 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한 최상의 확인 방법이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관람객이 직접 고양이 얼굴 모양 티켓의 귀 컷팅을 하고 컷팅된 귀를 모금함에 넣게 함으로써 고양이 TNR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리고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TNR의 취지가 잘 전달되는 캠페인이다”,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등 매 회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고양이와 행복한 공존을 목표로 하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박선미 대표는 “TNR은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비용이나 진행 절차로 많은 캣 맘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후원 덕분에 많은 길고양이들이 TNR을 통해 건강한 묘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프로젝트21 이선형 대표는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집고양이의 절반도 채 안된다고 한다. 해피컷팅 프로젝트가 홍보하는 TNR 사업은 도심 속 길고양이들이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동물 복지이다. 세상 모든 고양이들이 21살까지 건강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21은 길고양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하는 프로젝트들에 적극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궁디팡팡 캣페스타 서정애 대표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해피컷팅 프로젝트와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궁디팡팡 육아육묘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행사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부대행사라고 생각한다. 국내 가장 많은 애묘인이 찾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길고양이의 삶 개선을 위한 기부와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전액 길고양이 TNR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누적된 해피컷팅 프로젝트 기부금은 3653만8420원이다.

 

제15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2020 궁디팡팡 캣페스타 Winter’이라는 주제로 2020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다.

 

한편, 제14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2020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달라진 전시회 현장에서 K-방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거리 유지 및 전자방명록 작성과 이중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및 관람객 전원 위생장갑 제공, 궁팡안심클린존 운영(16개소 이상) 등을 중점으로 안전한 전시를 실천했으며, 이에 관해 전시회 현장 방역 모범 사례로 지자체 및 행정기관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가 있다.

 

<김은영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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