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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택배 전국 총파업 선언, 택배 노조연대 연이어 총파업 예고

논란일자 한진택배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심야배송 중단

김성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7 [20:21]

롯데 택배 전국 총파업 선언, 택배 노조연대 연이어 총파업 예고

논란일자 한진택배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심야배송 중단

김성주 기자 | 입력 : 2020/10/27 [20:21]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추정 사망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택배 노조들이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27일 오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연대노조)은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파업 출정식'을 열고 "회사 측은 배송수수료, 터미널 작업환경 등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무 권한 없는 대리점 소장을 앞세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롯데택배 본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 택배 총파업에는 전국 롯데택배 조합원 25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전날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배지부가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저단가 운임 문제 해결.노동시간 제한규정 마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노조 측은 업무량은 늘어나는 데 반해 택배노동자의 배송수수료는 몇 년간 지속적으로 삭감돼왔다고 주장한다. 

 

노조 측에 따르면 롯데 택배 서울 송파 영업장의 경우 배송수수료가 2017년 968원에서, 2018년 935원, 2019년 880원, 2020년 825원까지 지속적으로 삭감됐다. 노조 측은 삭감된 수수료 원상회복과 분류작업 전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택배 회사들은 논란이 확산되자 대책을 내놓았는데 분류지원인력 추가 투입,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초과물량 미세조정, 택배 터미널 투자 확대 등이 업체마다 공통된 대책이다. 

 

한진택배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심야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택배사들이 내놓은 대책이 모호하다며 택배사와 대책위.정부.국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동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택배회사들이 발표한 대책의 모호성을 극복하기 위해선 발표 내용을 누가, 어떻게, 언제까지 할 것인지 세밀하게 입안하고 과정마다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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