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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재난 지원금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한 어르신과 안내자 모습

강규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9/08 [16:26]

[포토] 재난 지원금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한 어르신과 안내자 모습

강규수 기자 | 입력 : 2021/09/08 [16:26]

 

7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주민센터 입구 ‘불법유동광고물 접수대’에는 뒷짐 진 손에 카트를 끄시는 할머니 한분이 다가 왔다.

 

주민들은 ‘불법유동광고물 접수대에 매달 1회에 한해 명함 2천매 또는 전단지 200매 한도로 1만8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가오신 할머니는 카트에 실려 있는 가방을 열었다. 가방 안에는 두 개의 두툼한 비닐봉지가 있었고 비닐봉지 안에는 전단지 수백 장이 곱게 접혀져 있었다.

 

접수대에서 전단지 숫자를 헤아리는 동안 의자에 앉지 않고 지켜보고 있던 할머니는 전단지에 대한 금액을 받으셨는지 주민센터 안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주민센터 입구는 누가 봐도 어르신들의 재난지원금에 대한 문의로 줄을 서 있는 모습이다.

 

할머니는 줄서기를 포기하고 센터 입구에 쓰여 있는 재난지원금 안내 문구를 읽고 있었다.

이때 주민센터 직원이 다가와 재난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꽤나 길어지는 대화에 할머니는 다리가 아프셨는지 주저앉아서 대화를 이어 갔고, 주민센터 직원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앉은 자세를 취했다.

 

▲ [포토] 재난 지원금 문의하러 주민센터에 방문한 어르신과 안내자 모습. 2021.9.7-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주민센터 입구.  © 인뉴스TV/강규수 기자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주민센터 직원과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접하고 “애절합니다”라고 말하며 “한 푼이라도 더 필요하신 분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길어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둘러봐야 하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다.

 

<강규수 기자/gyu3su@naver.com>

풍족함에는 만족이 없으며 부족함속에서 함께 할수 있는 가치를 추구 하고 싶은 민생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