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위기 쇄신과 정책 수행 성과위해 7개 부처 장관 개각

학계와 관료, 정치인 출신들이 골고루 포진

이서형 기자 | 기사입력 2019/03/08 [21:55]

청와대, 분위기 쇄신과 정책 수행 성과위해 7개 부처 장관 개각

학계와 관료, 정치인 출신들이 골고루 포진

이서형 기자 | 입력 : 2019/03/08 [21:55]

<인뉴스TV/이서형 기자/사진=왼쪽부터-진영.박영선 의원, 박양우.김연철.조동호.최정호.문성혁>

 

8일, 문재인 대통령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이 분위기 쇄신과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취지와 함께 속도감 있는 정책수행과 성과를 내기위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7개 부처 장관 내정자의 면면을 보면 학계와 관료, 정치인 출신들이 골고루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는데 조 내정자는 서울 배문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카이스트 한국정보통신대학교 부총장, 한국통신학회 회장,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와이브로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연구 성과를 낸 학계 출신 인사로 분류된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현 통일연구원장이 지명됐는데, 강원 북평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인제대학교 통일학과 교수를 거쳐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에도 몸담은 바 있다.

 

무엇보다 통일연구원장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남북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4선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인 진영 의원이 내정됐는데, 진 의원은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국회의원에 총 4번 당선됐으며,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었다. 

 

정치인 출신으로 뛰어난 정무감각과 이해관계 조정능력이 발탁 배경이 됐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내정됐는데, 인천 제물포고.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한양대 관광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내는 등 관료출신 인사로 분류되는데, 청와대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소개했다.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 경북 금오공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내정자는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을 거쳐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최 내정자가 국토부 내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 유지와 주거복지 실현에 최적의 인사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문성혁 세계해사대학(WMU) 교수가 지명됐는데, 문 내정자는 서울 대신고.한국해양대 항해항과를 졸업했고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장 경험과 함께 이론적 전문성과 세계적 권위를 갖춘 인물로 해운업 재건 등 “글로벌 해양강국 구현”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청와대는 판단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는데, 박 의원은 서울 수도여고,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해 MBC 기자 및 앵커로 활동했다.

 

17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성해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로, 박 의원의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열정을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이서형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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