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자신의 SNS에 연예계 은퇴 선언!

'버닝썬' 논란 확대되면서 심적 부담 느낀 듯

김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9:29]

승리, 자신의 SNS에 연예계 은퇴 선언!

'버닝썬' 논란 확대되면서 심적 부담 느낀 듯

김유진 기자 | 입력 : 2019/03/11 [19:29]

<인뉴스TV/김유진 기자>

 

11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입건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계획이지만,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 이 시점에서 은퇴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나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남 클럽 '버닝썬' 논란이 불거지고 그동안 경찰 조사와 언론을 통해 부인한 지 한 달 반 만의 일이다.

 

앞서 지난 1월28일, 승리가 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졌던 사실이 보도되면서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은 마약과 경찰 유착, 탈세 의혹까지 확대되고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승리는 이런 논란에 대해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다.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승리가 지난 방송에서 클럽 운영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던 상황이라 비난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달 26일, 한 매체가 승리가 2015년 클럽 설립을 위해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보도하자 파장은 더욱 커졌다. 

 

곤경에 처한 승리는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지 이틀 만에 자진 출석해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고, 해외 콘서트를 포함한 향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더불어 의경에 지원했지만, 현역 입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으나 의심의 눈초리는 계속됐고,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불법 몰카를 공유했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결국 승리는 이날 오후, 은퇴를 발표하면서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용납이 안된다"고 적었다. 

 

<김유진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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