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롯데갑질피해자 연합회, 롯데 신규 민자사업 선정 반대

추혜선 의원, '롯데백화점, 일방적 판매수수료 인상 자행 등 갑질 종합백화점'

신대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19:33]

정의당.롯데갑질피해자 연합회, 롯데 신규 민자사업 선정 반대

추혜선 의원, '롯데백화점, 일방적 판매수수료 인상 자행 등 갑질 종합백화점'

신대식 기자 | 입력 : 2019/05/14 [19:33]

<인뉴스TV/신대식 기자>

 

14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롯데갑질피해자 연합회와 함께 ‘갑질기업 롯데, (구)서울역.영등포 민자역사 신규사업자 선정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추 의원과 연합회는 그동안 발생했던 롯데의 불공정 행위들을 비판하며, 롯데가 이번 (구)서울역.영등포 민자역사 신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롯데마트, 백화점.슈퍼.편의점을 비롯한 롯데 계열사들에서 전 방위적으로 갑질 행위가 일어났음을 지적했다. 

 

추 의원은 "롯데백화점의 경우 백화점에 입점해 있던 자영업자에게 새로 개점한 신규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으면 기존 매장을 철수시키겠다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입점한 점주가 적자로 파산한 사례도 있었다"며 "인건비 떠넘기기, 일방적인 판매수수료 인상까지 자행해 갑질의 종합백화점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출소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실상은 갑질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오히려 대형 로펌을 동원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는 등 피해자들을 이중삼중으로 억압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경제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도산시키고 일자리를 빼앗아 일본 주주들의 배만 불리는 매국기업"이라며 "롯데가 국가자산인 소중한 민자역사를 점용해 또 다시 신동빈 롯데 총수일가의 배불리기로 악용하는 것을 용납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일부터 서울역과 영등포역의 민자역사 신규사업자 공모를 내고 오는 6월3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현재 서울역사에는 롯데마트가, 영등포역사에는 롯데백화점이 입점해있다.

 

<신대식 기자/innewstv@i-innews.com>

  • 도배방지 이미지

정의당.롯데갑질피해자 연합회, 롯데 신규 민자사업 선정 반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