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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후보, '오세훈 후보의 사퇴 약속 지킬 때 왔다'

'거짓말.말 바꾸기로 우리 국민.서울 시민 유권자들을 속였음이 낱낱이 밝혀져'

신대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4/03 [13:47]

박연선 후보, '오세훈 후보의 사퇴 약속 지킬 때 왔다'

'거짓말.말 바꾸기로 우리 국민.서울 시민 유권자들을 속였음이 낱낱이 밝혀져'

신대식 기자 | 입력 : 2021/04/03 [13:47]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직면한 `내곡동 땅 특혜` 논란과 관련해 "오 후보는 당당하게 외쳤다. `내곡동 땅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바로 후보 사퇴하겠다`"라며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박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는 그동안 자신의 큰 처남이 내곡동 측량에 참여했다고 주장해왔다"면서 "그러나 어제 KBS 보도로 사진과 증거가 공개되며 큰 처남이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는 게 드러났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KBS는 지난 1일, 오 후보가 `2005년 6월 내곡동땅 측량 때 입회했다`고 주장한 큰처남 송모 경희대학교 교수가 당일 경희의료원 병원경영 MBA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사진을 확보해 보도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로써 오세훈 후보의 주장은 완전히 파탄났다"면서 "그동안 눈 하나 꿈쩍 안 한 채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우리 국민과 서울 시민 유권자 여러분들을 속여 왔음이 낱낱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후보의 공약,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이런 신뢰할 수 없는 후보, 거짓말쟁이 후보를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뽑아줄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국민의힘에도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며 "국민을 섬기는 공당이라면, 더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드러난 진실 앞에서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일 2005년 내곡동에서 `안골 식당`을 운영했다는 A씨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오 후보가 오셨었던 것을 기억한다. 나이가 좀 드신 분이 한 분 계셨고, 오 후보가 잘생기셔서 눈에 띄었다"면서 "2005년 6월 자신의 식당에서 오 후보가 생태탕을 먹었다. 점심 시간이 넘었으니까 1시 반에서 2시 사이"라고 말했다.

 

A씨의 아들 또한,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였다"며 "상당히 멋진 구두는 페라가모였다"고 주장했다.

 

<신대식 기자/innewstv@i-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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